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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 "미얀마 경찰, 시위대 200명 통행 차단"

송고시간2021-03-0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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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유엔 인권사무소는 8일(현지시간) 미얀마 경찰이 시위대 약 200명의 통행을 막았다면서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촉구했다.

인권사무소는 트위터에서 "우리는 양곤에서 평화 시위 참여자 약 200명이 치안 부대에 출입을 차단(cordon)당했으며, 이들이 체포나 학대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며 여기에는 여성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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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 사태에도 군정에 끈질기게 저항하는 미얀마 시위대
유혈 사태에도 군정에 끈질기게 저항하는 미얀마 시위대

(네피도 AP=연합뉴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8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대가 독재에 대한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군경에 의해 시위 참가자 50여 명이 숨지는 유혈 사태 속에서도 군정에 저항하는 시위가 연일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sungok@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엔 인권사무소는 8일(현지시간) 미얀마 경찰이 시위대 약 200명의 통행을 막았다면서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촉구했다.

인권사무소는 트위터에서 "우리는 양곤에서 평화 시위 참여자 약 200명이 치안 부대에 출입을 차단(cordon)당했으며, 이들이 체포나 학대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며 여기에는 여성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찰이 보복 없이 그들을 즉각 안전하게 떠나게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외신은 군·경이 이날 시위대를 향해 또다시 총부리를 겨눠 시위 참여자 2명이 숨지고 수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Va9F_A7lZ4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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