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50대 백신접종 146시간 뒤 사망신고…"역학 조사"(종합)
송고시간2021-03-10 16:30
"접종 후 이상증세 없이 평소처럼 생활…기저질환 여부 확인 중"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37분께 원주의 한 요양병원 샤워실에서 이 시설 종사자인 A(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된 A씨는 경찰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 종사자인 A씨는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A씨는 접종 후 사망하기 전까지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A씨가 백신 접종 후 약 146시간이 지난 뒤 숨진 것으로 보고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3/10 1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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