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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영동 동시다발 산불 피해면적 494㏊…50억원 피해

송고시간2021-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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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난달 21일 발생한 경북 안동·예천, 충북 영동 등 3곳의 산불 피해면적이 494㏊, 피해액은 49억8천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역별 피해면적은 안동 307㏊, 예천 112㏊, 영동 75㏊이다.

피해액은 안동 24억4천700만원, 예천 13억6천800만원, 영동 11억6천700만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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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1억원 들여 산림피해 복구 추진

안동 산불피해지 모습
안동 산불피해지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달 21일 발생한 경북 안동·예천, 충북 영동 등 3곳의 산불 피해면적이 494㏊, 피해액은 49억8천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역별 피해면적은 안동 307㏊, 예천 112㏊, 영동 75㏊이다. 피해액은 안동 24억4천700만원, 예천 13억6천800만원, 영동 11억6천700만원으로 추산됐다.

예천 산불피해지 모습
예천 산불피해지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이들 피해지에 대한 긴급진단과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세우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산림복구 소요액은 총 101억200만원으로, 긴급벌채·조림 74억8천500만원과 사방댐 등 산림시설 26억1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응급복구는 생활권 주변 지역 산불 피해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벌채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사방사업으로, 40억6천만원이 배정돼 올해 중 추진된다.

영동 산불피해지 모습
영동 산불피해지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항구복구는 60억4천200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져 예방과 대응에 어려움이 커지는 국면"이라며 "훼손된 산림이 조속히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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