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KISA, 기업·기관 대상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기업·공공기관 대상으로 맞춤형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가명 처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과 기술·법·적정성 등 분야별로 지원하는 '부분 컨설팅'으로 나뉜다.

KISA는 컨설팅 대상 기관이 원하면 기초 실무교육, 가명정보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한다.

가명 처리 적정성을 검토할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기관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전문가 풀도 지원한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기업·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관련 사례집도 발간하기로 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종합 포털 홈페이지나 우편·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hy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3/17 1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