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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 "수아레즈의 첫 등판 일정, 결정했다"

송고시간2021-03-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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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새 외국인 투수 앤드루 수아레즈(29)의 정규시즌 첫 등판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가 취소된 뒤 수아레즈 질문을 받자 활짝 웃으며 "수아레즈에 관해선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수아레즈의 첫 등판 경기는) 결정해 놨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상징성이 있지만, 개막전 결과가 정규시즌의 전부는 아니기에 순리대로 수아레즈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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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출신 좌완 수아레즈에 신뢰 보내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새 외국인 투수 앤드루 수아레즈(29)의 정규시즌 첫 등판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가 취소된 뒤 수아레즈 질문을 받자 활짝 웃으며 "수아레즈에 관해선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수아레즈의 첫 등판 경기는) 결정해 놨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류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상징성이 있지만, 개막전 결과가 정규시즌의 전부는 아니기에 순리대로 수아레즈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최고 구속 151㎞의 강력한 직구를 던지며 물오른 몸 상태를 과시했다.

당시 수아레즈는 4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팀 내에선 수아레즈를 KBO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로 평가한다.

류지현 감독은 "수아레즈는 실력뿐만이 아니라 인성도 좋은 선수"라며 "팀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주전급 자원이 넘치는 외야 라인의 운용안을 묻는 말엔 "선수 기용에 너무 많은 변화를 주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라며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의 경계를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다만 선수들의 컨디션과 상대 투수에 따라 적절하게 외야수를 활용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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