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배에서 나온 18m 기생충…원인은 쇠고기의 이것?[영상]
송고시간2021-03-27 10:00
(서울=연합뉴스) 복통을 호소하던 태국 남성의 뱃속에서 18m짜리 기생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태국 동북부 농카이 지역에서 67세 남성이 병원을 찾아와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는데요.
검사를 한 의료진은 이 남성의 대변 샘플에서 28개의 기생충 알을 확인했습니다. 약을 처방하자 바로 다음 날 기생충이 몸 밖으로 배출됐는데요.
문제의 기생충은 무구조충으로 밝혀졌는데,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길이였습니다. 무려 18m에 달했다고 합니다.
태국 기생충 질병 연구센터의 대변인은 "태국에서 지난 50년 동안 발견된 것 중 가장 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 익히지 않은 쇠고기를 매월 1~2회 먹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쇠고기의 생간을 먹으면 개회충 등의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민가경>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3/27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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