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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서"…충돌사고 후 사라진 운전자 13시간 만에 나타나(종합)

송고시간2021-04-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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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천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요금소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사고 후 13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경찰이 차적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출석을 요구하자 사고 후 약 1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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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요금소 진입로 구조물 들이받은 모하비 차량
고잔요금소 진입로 구조물 들이받은 모하비 차량

[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김상연 기자 = 인천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요금소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사고 후 13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에서 모하비 차량을 몰다가 진입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방치되면서 해당 진입로가 한때 통제됐다.

A씨는 경찰이 차적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출석을 요구하자 사고 후 약 1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당황스럽고 몸도 불편해서 현장을 이탈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도주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사고 전 A씨의 행적을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잔요금소 진입로 구조물 들이받은 모하비 차량
고잔요금소 진입로 구조물 들이받은 모하비 차량

[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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