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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 총동창회 "부산대 흡수 통폐합 중단하라"

송고시간2021-04-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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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교육대학교가 부산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자 부산교대 총동문회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교대 총동창회는 1일 "대학 측 일부 교수들이 자청해 흡수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3만 동문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구성원들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개적인 토의, 질의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밀리에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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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교육대학교가 부산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자 부산교대 총동문회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교대 총동창회는 1일 "대학 측 일부 교수들이 자청해 흡수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3만 동문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구성원들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개적인 토의, 질의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밀리에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교대 총동창회는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이며 전국 교육대학교 통폐합 반대 투쟁을 위해 다른 교육대학교 동창회와 연대해 반대 투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교대는 최근 교수회의를 열고 이른 시일 내에 부산대와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한 바 있다.

부산교대와 부산대는 지난해 11월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발전방안 기초연구를 수행했고 최근 공개 설명회와 MOU 체결 결정을 위한 투표가 이어졌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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