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신고식이라며 오물 먹으라고"…'엽기 폭력' 서당서 추가 피해

송고시간2021-04-01 21:35

beta
세 줄 요약

학대에 가까운 폭력 문제가 불거진 경남 하동의한 서당에서 추가 피해자가 1일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이 서당에서 A(16)군을 만나 피해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서당은 남학생 2명이 동성 학생에게 체액을 먹이는 등 성적 학대에 가까운 폭력을 저지른 곳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폭력 문제 불거진 청학동 서당
폭력 문제 불거진 청학동 서당

(하동=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난 29일 경남 하동군 청학동 한 서당 입구.
해당 서당은 최근 학생 간 폭력 문제가 발생했다. 2021.3.30 image@yna.co.kr

(하동=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학대에 가까운 폭력 문제가 불거진 경남 하동의한 서당에서 추가 피해자가 1일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이 서당에서 A(16)군을 만나 피해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서당은 남학생 2명이 동성 학생에게 체액을 먹이는 등 성적 학대에 가까운 폭력을 저지른 곳이다.

A군은 지난해 3∼4월께 또래 남학생 1명으로부터 폭행당하고 오물을 먹도록 강요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가해 학생은 A군이 입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고식'이라면서 이 같은 폭력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학생은 퇴소해 현재는 이 서당에 없는 상황이다.

1년가량 이 서당에 머물러 온 A군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외부 시설에서 임시 보호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포함해 서당 관계자, 가해 학생 등을 상대로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ZsQp7MFVjI

contactj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