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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제조업체 체감경기 회복세…2분기 BSI 91.5

송고시간2021-04-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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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의 기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86개 제조업체의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91.5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석유화학 업종을 제외한 일반 업종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체감 경기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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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의 기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여수상의 신회관
여수상의 신회관

[연합뉴스 자료]

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86개 제조업체의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91.5를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기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여수지역은 지난해 1분기 94.1을 기록한 뒤 코로나19의 여파로 90 이하를 맴돌았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석유화학 업종을 제외한 일반 업종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체감 경기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업종의 BSI는 1분기에 40.6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103.2로 상승했다.

석유화학업종은 일반업종과 달리 등락 폭이 적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를 기준으로 지속적인 하락국면을 보여 왔던 체감경기가 일반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국면 이후 일반 업종에서 체감지수 기준값인 100을 넘는 긍정적 수치를 나타낸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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