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카카오, 구글·MS 따라 역대 최고가 경신…네이버도 강세(종합)

송고시간2021-04-06 16:11

beta
세 줄 요약

한동안 주춤했던 구글 등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카카오[035720]와 네이버[035420]가 6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8.37% 뛰어오른 54만4천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은 각각 4.2%, 2.8%, 3.4% 상승,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카카오
카카오

[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동안 주춤했던 구글 등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카카오[035720]와 네이버[035420]가 6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지분을 가진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두나무의 지분 가치까지 부각되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8.37% 뛰어오른 54만4천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도 38만8천500원으로 3.05% 올랐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은 각각 4.2%, 2.8%, 3.4% 상승,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카카오에 대해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고, 선물하기 등 주요 서비스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82.5% 늘어난 1천6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카카오의 경우 지분(작년 말 기준 7.67%)을 가진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장 성공시 지분 가치가 뛰어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자체 역대 최고가인 1비트코인당 7천950만원까지 치솟는 등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한층 끓어오르고 있다.

jh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