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안산서도 이달중 서비스
송고시간2021-04-06 14:46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출시한 공공배달앱으로, 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 중이다.
배달특급은 수수료가 2.2∼3.5%로 기존 민간 배달앱 수수료 15.5%보다 저렴하고, 광고료도 없다.
소비자는 안산지역화폐 '다온'을 포함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10% 선할인 받을 수도 있다.
가맹을 희망하는 점포는 공식 홈페이지(specialdelivery.co.kr)에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대표메뉴 이미지,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청 점포를 차례로 방문해 메뉴 등록, 입점 절차 등을 진행한다. (가맹 문의: ☎1599-9836)
시는 가맹점 모집 추이를 지켜본 뒤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내달 초 앱을 오픈할 예정이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오산·파주·화성 3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이천·양평·연천·김포, 이달 1일 수원·포천으로 확대돼 모두 9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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