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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하는 원룸에 방화한뒤 끄다가 중화상…40대 체포

송고시간2021-04-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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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6일 오후 7시 28분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 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40대 세입자 A씨가 자신의 방에 불을 질렀다.

A씨는 라이터로 침대에 불을 붙였다가 진화하던 중 중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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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일러스트)
방화(일러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6일 오후 7시 28분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 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40대 세입자 A씨가 자신의 방에 불을 질렀다.

A씨는 라이터로 침대에 불을 붙였다가 진화하던 중 중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화재는 건물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6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을 지른 뒤 다시 불을 끄려고 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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