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고용부 상담센터 연쇄감염 1명 포함 확진자 4명 발생
송고시간2021-04-08 09:30
허광무기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8일 오전 울산에서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발(發) 연쇄 감염 1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들 4명이 울산 1225∼1228번 확진자가 됐다고 이날 오전 9시 발표했다.
1225번(20대·북구)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인 1213번과 접촉한 지인으로 파악됐다.
고객상담센터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나흘간 직원 21명, 가족 등 연쇄 감염 14명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늘었다.
1227번(50대·중구)은 지역 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인 1139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목욕탕을 연결고리로 이어진 클러스터(감염자 집단)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이밖에 1126번(30대·중구)과 1228번(30대·울주군)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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