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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2명 확진…어린이집·회사 등 집단감염 관련 16명(종합)

송고시간2021-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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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어린이집과 회사 등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6명을 포함한 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관련 확진자 15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자가격리 중이던 원생 2명, 종사자 1명, 원생의 어머니 1명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회사·지인과 관련해 전날 3명이 확진됐고, 이날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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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서도 교사·원생 감염자 나와…초교 영양사 1명도 확진

인천 선별검사소에 몰린 인파
인천 선별검사소에 몰린 인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어린이집과 회사 등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6명을 포함한 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관련 확진자 15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자가격리 중이던 원생 2명, 종사자 1명, 원생의 어머니 1명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9명 가운데 원생은 7명이고, 8명은 교사 등 종사자다. 나머지 4명은 원생의 부모 등 관련 접촉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회사·지인과 관련해 전날 3명이 확진됐고, 이날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부평구 한 유치원의 교사와 원생이다.

유치원에서 최초 교사 1명이 확진되자 교사와 원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부분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도 영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교직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먼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발생한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 지역 신규 확진자 가운데 다른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6명은 해외입국객이다.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12명, 미추홀구 10명, 부평구 5명, 중구·연수구·서구 각 4명, 동구 2명, 계양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6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97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6만1천41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308명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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