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땅투기 의혹 관련 14명 조사…2명은 공무원
송고시간2021-04-08 17:57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경찰의 부동산 투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8일 충북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단속 전담수사팀은 도내 개발 예정지 투기의혹이 있는 14명을 대상으로 땅 매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일반직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내부정보 이용, 미등기 전매, 명의신탁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충북경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논란이 불거진 뒤 수사과장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수사관 등 42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k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08 17: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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