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신규확진 194명…전날보다 27명 적어
송고시간2021-04-08 18:46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7일) 221명보다 27명 적고, 1주 전(1일) 143명보다 51명 많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도합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0일 158명, 31일 199명으로 치솟은 뒤 이달 들어 1주간 166→155→149→152→147→198→244명으로 급증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뿐이었고 나머지 193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 감염 중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사례로는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8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6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3명, 서대문구 소재 서울수정교회 2명, 기타 집단감염 2명 등이 있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 7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60명이 서울에서 발생했다.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3천635명이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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