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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전문기업 유성, 280억 규모 국토부 사업 공동연구

송고시간2021-04-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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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 전문 향토기업인 유성은 28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환경 관련 연구사업과제에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개발비는 국비 지원 233억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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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280억 규모 국토부 연구사업 선정
유성, 280억 규모 국토부 연구사업 선정

(울산=연합뉴스) 울산 환경기업 유성이 28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유성이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고효율 에너지화 소각플랜트 실증화 사업 현장. 2021.4.9
[유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 환경 전문 향토기업인 유성은 28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환경 관련 연구사업과제에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활용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매스 플랜트 실증 기술개발로, 이달부터 베트남 호찌민 지역을 대상으로 4년 9개월간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비는 국비 지원 233억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 규모다.

유성은 핵심 기술인 '직접 선회 공랭식 연소기술'(국내 15건, 국외 4건 특허 등록)을 적용해 현지 재생연료 열병합 에너지화를 위한 140t/일 규모의 연료 투입 및 공랭식 연소 설비를 현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베트남 현지에 모듈화 형태 플랜트도 건설한다.

유성은 앞서 환경기업으로는 처음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관리형 매립장인 40만㎡ 규모 유성비나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 매립가스(LFG)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CDM) 연계사업도 진행 중이다.

류해렬 대표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25년간 부설 연구소를 운영해 연구 및 기술개발에 투자해왔다"면서 "이번 연구사업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권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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