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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데뷔골' 강원, 대구 3-0 격파…6경기 무패

송고시간2021-04-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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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소나기골을 앞세워 대구FC를 꺾고 6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강원은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대우-김영빈-한국영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나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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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김영빈-한국영 '릴레이 소나기골'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강원FC 선수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강원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소나기골을 앞세워 대구FC를 꺾고 6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강원은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대우-김영빈-한국영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나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반면 '주포'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세르지뉴-에드가-이근호가 최전방에서 분전했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전반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이 오간 가운데 강원이 먼저 골맛을 봤다.

강원은 전반 28분 황문기가 중원에서 투입한 침투패스를 '루키' 김대우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뒤 오른발 슛으로 대구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올해 프로에 뛰어든 김대우의 데뷔골이었다.

'22세 이하(U-22) 카드'로 투입된 21살 미드필더 김대우는 전반 31분 김대원과 교체되면서 임무를 완수하고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대구는 전반 37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세르지뉴가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고, 전반 43분 정승원의 중거리 슛마저 골대를 외면하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의 강도를 높인 강원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추가 골로 달아났다.

윤석영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영빈이 골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후반 14분 세르지뉴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근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 헤딩을 시도했지만 볼이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강원은 후반 24분 고무열의 패스를 받은 한국영의 쐐기 골로 이번 시즌 팀의 한 경기 최다 골인 3골을 작성하며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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