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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5곳 코로나19 백신 임상진입…하반기 3상 착수 목표(종합)

송고시간2021-04-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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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국산 백신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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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백신 개발 지원 강화…예산 약 687억원 투입

권덕철 장관,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
권덕철 장관,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12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국산 백신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약 6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백신 예산으로 490억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정부는 대규모 임상 참여자 모집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면역대리지표(ICP)의 신속한 확립과 활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CP를 활용하면 접종 백신에 의한 면역원성과 방어효과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대리지표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백신과 신규 백신의 효능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

정부는 또 화이자와 모더나 등과 같은 종류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백신 개발을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하는 권덕철 장관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하는 권덕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12 kimsdoo@yna.co.kr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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