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최문순 강원지사 "안심하고 맞으세요"
송고시간2021-04-13 11:29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3일 춘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도민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호소했다.
최 지사는 "저도 올해 65세하고도 2개월 된 노인이 됐다"며 "모두 안심하고 나오셔서 백신을 맞고 일상으로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은 정부가 백신 접종의 신뢰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에서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및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1분기(2∼3월) 접종을 마치고 이달부터 2분기 접종에 돌입했다.
1분기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94.9%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취약시설, 학교 및 돌봄 관련 교사,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등이다.
1·2분기 접종 대상자 총 19만6천409명 중 22.4%(4만3천909명)가 1차 접종을 마쳤고, 0.6%(1천178명)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천468명(전날 13명 포함)이고, 사망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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