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양구군 3월 폭설 피해 복구비 8억8천여만원 지급 전망

송고시간2021-04-13 14:04

beta
세 줄 요약

강원 양구군이 지난달 1일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에 이달 중순께 재해대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설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양구군은 복구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국비 6억1천700만원과 도비 1억3천200만원, 군비 1억3천800만원 등 총 8억8천여만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이 편성됐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양구 폭설 피해 농가 돕기 활동
양구 폭설 피해 농가 돕기 활동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지난달 1일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에 이달 중순께 재해대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설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양구군은 복구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지난달 1일 내린 대설로 양구에서는 비닐하우스 14.2㏊와 인삼재배시설 23.7㏊, 농작물 2.8㏊ 등 농업시설 및 농작물 총 44㏊가 피해를 봤다.

피해 농가 수는 288곳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23억3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비 6억1천700만원과 도비 1억3천200만원, 군비 1억3천800만원 등 총 8억8천여만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이 편성됐다.

또 양구군은 복구 사업과 별개로 대설 피해를 본 농가에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군비 60%와 자부담 40% 비율로 총 11억3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농가 60여 곳, 6㏊에 재해에 강한 현대식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이달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나눠줘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표준시설을 설치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규모화와 단지화를 이뤄 첨단 시설농업의 발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