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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사용 웅덩이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인증

송고시간2021-04-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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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 고성군은 농사용 웅덩이 '둠벙'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임을 알리는 인증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한국관개배수위원회 회장)이 전남 나주시 본사를 방문한 백두현 고성군수에게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수여하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인증패를 전달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계시스템'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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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인증
경남 고성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인증

(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2일 본사에서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왼쪽)에게 '고성 둠벙'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 인증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13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농사용 웅덩이 '둠벙'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임을 알리는 인증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한국관개배수위원회 회장)이 전남 나주시 본사를 방문한 백두현 고성군수에게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수여하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인증패를 전달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계시스템'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 농업유산 중에서 김제 벽골제·수원 축만제(2016년), 당진 합덕제·수원 만석거(2017년)에 이어 5번째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둠벙이 역사적, 사회적 가치가 있는 관개 시설물로 보호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경남 고성 농사용 웅덩이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경남 고성 농사용 웅덩이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서울=연합뉴스) 고성군은 전날 국제관개배수위원회 71차 집행위원회가 화상회의를 열어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계시스템'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 고성군 해안가에서 농사를 지을 때 쓰던 웅덩이인 '둠벙'. 2020.12.9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둠벙은 조선 후기부터 농민들이 논 가까이 만든 웅덩이다.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해안지역 특성을 극복한 관개 시스템이다.

고성군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둠벙이 445개 남아 있다.

저수량은 수십㎥부터 수천㎥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생물이 둠벙에 살아 농업뿐만 아니라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한다.

경남 고성 농사용 웅덩이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경남 고성 농사용 웅덩이 '둠벙'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서울=연합뉴스) 고성군은 전날 국제관개배수위원회 71차 집행위원회가 화상회의를 열어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계시스템'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 고성군 해안가에서 농사를 지을 때 쓰던 웅덩이인 '둠벙'. 2020.12.9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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