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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책 마련 착수

송고시간2021-04-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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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강원도환동해본부가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대한다"면서 "강원 동해안에 어떤 피해가 있는지 긴급 점검해 조만간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도 강원 동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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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강원도환동해본부가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해양 방류 결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탱크
해양 방류 결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탱크

(후쿠시마 AF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13일 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각료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방류 예정인 오염수는 125만t이 넘는다. 사진은 지난 2월 14일 촬영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 원전(위)과 오염수 탱크(아래)의 모습. [지지통신 제공]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대한다"면서 "강원 동해안에 어떤 피해가 있는지 긴급 점검해 조만간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일본 수산물 수입 자체를 하지 않았는데 그와 같은 방안 등이 대책에 포함될 것"이라며 "1년 내로 동해안에도 영향이 오는 만큼 한시라도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도환동해본부는 자체 성명뿐만 아니라 강원도의회와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 행위를 규탄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와도 강원 동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환동해본부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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