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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가 코로나에 효과?…남양유업 "77.8% 억제" 주장

송고시간2021-04-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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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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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

[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실험은 한국의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고 코로나19 실험은 충남대 수의과 공중보건학 연구실과 벌였다.

분석 방법은 미국의 바이러스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 표준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의료기기용 바이러스 유효성 평가 때 사용하는 방법(Plaque assay)을 사용했다는 게 박 소장의 설명이다.

박 소장은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세부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면역 증진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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