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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당이 국민 두려워해야"…우원식·홍영표 차례로 이재명 찾아

송고시간2021-04-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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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QFgKavAnp4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13일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차례로 만나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의 진로를 놓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회동은 당권주자들이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일정 중에 경기도청으로 이 지사를 찾아와 접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여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이 지사를 향한 구애로 풀이되는데요.

먼저 이 지사를 만난 우 의원은 "그동안 국민들의 민심, 질책을 잘 듣지 못한 게 (재보선 참패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국민이 고통스러워하는 삶을 변화시키려는 그런 일을 정말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당이 새롭게 거듭나야 할 텐데…"라고 쇄신을 촉구하면서 "기본적으로 당이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우 의원에 이어 이 지사를 찾은 홍영표 의원은 "좀 냉철하게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성찰과 혁신이 주어진 과제"라며 "그런 과정을 거쳐서 대선 준비를 잘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이제 새로운 당 대표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국민들께서 집권 여당에 잘되라고 호되게 매를 든 것"이라며 "민생개혁에 실용적으로 접근해서 작은 성과를 많이 내고 신뢰를 다시 회복하면 우리에게 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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