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일본 첫 싱글 '톱'으로 골드디스크 인증

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싱글로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지난해 6월 발표한 '톱'(TOP)이 10만장 이상 출하돼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기 애니메이션 '신의 탑' 오프닝곡 '톱'과 엔딩곡인 '슬럼프'가 수록된 싱글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앞서 이 싱글은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일간 및 주간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오르고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에서도 최정상을 차지하는 등 크게 흥행했다.

스트레이키즈는 2019년 12월 도쿄에서 연 쇼케이스로 약 8천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데뷔하기 전부터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1월 첫 미니앨범 '올 인'을 내며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1집 '고생'(GO生)과 리패키지 앨범 '인생'(IN生)으로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엠넷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인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해 팬덤을 넓히고 있다. 이들이 선보인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9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14 10: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