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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한국 따위'라니…日, 무례하고 오만불손"

송고시간2021-04-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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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 제국주의적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참으로 무례하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설계를 함께해야 할 이웃 국가에 생명과 환경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문제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면서 제대로 된 상의도 없었을 뿐 아니라, 감히 우리나라에 대해 '(한국) 따위'라는 말을 붙여서 도를 넘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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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 제국주의적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참으로 무례하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설계를 함께해야 할 이웃 국가에 생명과 환경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문제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면서 제대로 된 상의도 없었을 뿐 아니라, 감히 우리나라에 대해 '(한국) 따위'라는 말을 붙여서 도를 넘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p1snVJ6rDk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가 이번 방류 결정과 관련해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두고 한 말이다.

주 대표 대행은 "일본이 국제 사회에서 이런 태도를 취한다면 경제력과 관계없이 영원히 이등 국가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일본의 일방적 방류 결정에 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런 일본의 태도에 대해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울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일본을 이기는 길은 국력을 키워서 감히 무시하지 못하도록 압도적 우위에 서는 길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 두번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zjin@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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