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포항시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송고시간2021-04-15 17:08

beta
세 줄 요약

경북 포항시의회는 15일 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어떤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것은 바다에 독극물을 쏟아붓는 행위와 다름없고 인접한 포항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동해안 주요 어업 전진기지이자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포항은 직격탄을 맞아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며 "우리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은 이번 결정을 폭거로 규정하며 철회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15일 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어떤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것은 바다에 독극물을 쏟아붓는 행위와 다름없고 인접한 포항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동해안 주요 어업 전진기지이자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포항은 직격탄을 맞아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며 "우리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은 이번 결정을 폭거로 규정하며 철회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1∼8대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 이강덕 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했다.

포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
포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rNu3zb76oQ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