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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4천576명…82일 만에 최다 기록

송고시간2021-04-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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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거의 석 달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1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0시까지 4천576명이 새로 파악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23일(4천726명)에 이어 82일 만에 4천5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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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원 기자
이세원기자

중점조치 10개 지역으로 확대 방침…지바 등 4개 지역 추가

(도쿄 교도=연합뉴스) 1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1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거의 석 달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1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0시까지 4천576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2만2천29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5명 증가해 9천559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23일(4천726명)에 이어 82일 만에 4천500명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오사카부(大阪府)가 이날 확진자 1천208명이 보고돼 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오사카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東京都), 오사카부,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미야기(宮城)현, 오키나와(沖繩)현 등 6개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선별적으로 시행 중인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를 이달 20일부터 10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아이치(愛知)현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으로 추가된다.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 적용 대상이 되면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방역 대책을 강화하게 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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