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7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25명 줄어(종합)
송고시간2021-04-19 11:25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9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17일 204명(집계 오류 정정으로 1명 감소)보다 68명 적고, 1주일 전(11일) 162명보다는 25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 검사인원이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경우를 제외하고 200명대를 이어갔다.
지난주 토요일인 17일 검사 인원이 줄어든 효과로 다음 날인 18일 신규 확진자가 137명으로 급감했으나, 재확산 위험이 수그러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서울의 검사 인원은 16일 3만7천157명, 17일 2만2천271명, 18일 1만7천534명으로, 주말인 17∼18일에는 평일보다 훨씬 적었다.
최근 보름간(4∼18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3천22명, 일평균 확진자는 198명, 평균 확진율은 0.6%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36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은평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었고, 동대문구 음식점과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으로 1명씩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추가된 확진자는 14명이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77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 32명이다.
19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천628명이다. 현재 2천722명이 격리 중이고, 3만2천46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로 파악되지 않아 누적 443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22만6천902명, 2차 누적 1만3천507명이 받았다. 목표 인원(606만명) 대비 각각 3.7%, 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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