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길목에 반려동물 놀이터 생긴다…6월 말 완공

이은파 기자 기자 페이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반려동물과 함께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6월 말까지 남면 당암리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인근에 6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사다리·물놀이장·모래파기장 등 놀이시설과 배설물 수거 비닐함·세족장 등 위생시설, 그늘막·의자·탁자 등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바닥에는 반려동물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마사토, 모래, 천연잔디, 나무칩 등이 깔린다.

군 관계자는 "태안을 찾는 반려동물 동행 관광객이 연간 250만명에 달하지만, 반려동물 전용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다는 여론에 따라 놀이터를 설치키로 했다"며 "다른 지역 설치 사례를 벤치마킹해 전국 최고 시설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19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