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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성 1분기 GDP, '코로나 봉쇄' 전년 대비 58% 증가

송고시간2021-04-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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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우한(武漢) 등 후베이성 지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베이성 정부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1분기 이 지역 GDP가 약 9천872억 위안(약 169조원)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펑파이 등 중국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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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자동차 제조공장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자동차 제조공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우한(武漢) 등 후베이성 지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베이성 정부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1분기 이 지역 GDP가 약 9천872억 위안(약 169조원)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펑파이 등 중국매체가 전했다.

산업 별로는 공업 등 2차 산업 성장률이 88.9%로 두드러졌고, 1차·3차 산업 성장률은 각각 24.9%, 45.7%였다.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인구 1천100만명의 우한은 지난해 1월 23일 전격 봉쇄됐고, 이후 총인구 6천만명인 후베이성 전체가 봉쇄된 바 있다.

이후 2개월여간 이어진 봉쇄로 후베이성의 지난해 1분기 GDP는 2019년 동기 대비 39.2% 급락했고, 지난해 1~4분기 GDP 성장률 합계는 5.0% 줄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 성과 속에 경제가 빠르게 되살아나면서 후베이성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10% 이상으로 설정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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