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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갈등' 네이버, 전 직원에 자사주 상여금 1천만씩 준다

송고시간2021-04-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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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네이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 상여금 1천만원씩을 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앞으로 3년 동안 전 직원에게 해마다 1천만원 상당의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네이버는 이에 앞서 직원 성과급 지급 기준을 놓고 노사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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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 상여금 1천만원씩을 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앞으로 3년 동안 전 직원에게 해마다 1천만원 상당의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자사주 상여금은 이런저런 행사 조건이 걸려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과 달리 바로 팔 수 있는 주식이다.

네이버는 올해 2월 소속 임원 90명에게 31억원치의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이에 앞서 직원 성과급 지급 기준을 놓고 노사 갈등을 빚었다.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초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경영진 연봉은 55%가량 인상하는 등을 놓고 사내 불만이 일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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