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대학·협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협약

손대성 기자 기자 페이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선도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서울에 있는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한국블록체인협회, 포항공대(포스텍), 한동대와 함께 '포항 블록체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 한성호 포항공대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장, 이정민 한동대 산학협력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다양한 분야 데이터 발굴 및 체계적 수집에 협력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 연구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블록체인은 관리 데이터를 투명하게 기록하기 위해 여러 대의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자 데이터 위변조 방지기술을 가리킨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19 17: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