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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대선 앞두고 '초광역 협력사업' 공동 발굴

송고시간2021-04-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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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도는 공동 생활권을 형성해온 호남권이 지역발전 동력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지난 1월부터 협력 방향을 논의해왔다.

시·도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지역 관광과 남도 문화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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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원 기자
손상원기자
광주시청(왼쪽)과 전남도청
광주시청(왼쪽)과 전남도청

[광주시·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도는 공동 생활권을 형성해온 호남권이 지역발전 동력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지난 1월부터 협력 방향을 논의해왔다.

특히 시·도 간 경계를 초월하는 대형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등 타지역 사례를 분석하며 초광역 협력사업을 구상해 왔다.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공동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TF는 생활·안전·사회간접자본(SOC), 관광·문화, 산업·농업·환경 등 3개 분과로 각각 13개 부서, 총 11개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간사 역할을 한다.

시·도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지역 관광과 남도 문화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광주 인공지능(AI),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미래지향적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사업은 내년 대선 공약, 광주·전남 상생 과제로 반영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전남은 천년의 한뿌리 공동체"라며 "온고지신(溫故知新)과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으로 새천년 이정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호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성장하려면 우리 지역만의 강점에 기반을 둔 지역주도 성장전략이 필요하다"며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광주와 협력해 지역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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