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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기후변화 경제·조세 대응 정책 조율 직책 도입

송고시간2021-04-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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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경제·조세 정책을 조율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이 조직을 이끌 기후 고문(climate counselor)으로 존 모턴을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런은 성명을 통해 "국내외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고 경제를 변화시킬 기회를 위한 자본을 제공하는 데 금융과 금융 인센티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기후 변화 대응을 재무부의 주요 정책 과제로 만들어 그동안 이 문제에 명시적으로 무게중심을 두지 않던 재무부의 기조를 바꿔놓았다고 저널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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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재무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경제·조세 정책을 조율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이 조직을 이끌 기후 고문(climate counselor)으로 존 모턴을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에너지·기후 분야 선임 이사를 지낸 인물로, 앞으로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직보하면서 탄소가스 배출 감축에 필요한 투자 자금 조달 업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옐런은 성명을 통해 "국내외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고 경제를 변화시킬 기회를 위한 자본을 제공하는 데 금융과 금융 인센티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기후 변화 대응을 재무부의 주요 정책 과제로 만들어 그동안 이 문제에 명시적으로 무게중심을 두지 않던 재무부의 기조를 바꿔놓았다고 저널은 평가했다.

또 재무부의 이런 변화는 조세 정책과 국제 금융 외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부 진보 성향 단체들은 모턴이 금융 규제 기관에서 일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미국 재무부
미국 재무부

[촬영 이세원]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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