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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해야"

송고시간2021-04-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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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충남 서천군의회는 20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일본의 무책임하고 독단적인 결정은 전 세계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고 해양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김과 멸치 등 각종 수산물을 잡으면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서천군 어업인을 비롯한 5만여 군민과 함께 어리석은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을 주도한 조동준 의원은 "우리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즉각 철회되지 않을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는 물론 도쿄 올림픽 참가 거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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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하는 서천군의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하는 서천군의회

[서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는 20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일본의 무책임하고 독단적인 결정은 전 세계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고 해양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김과 멸치 등 각종 수산물을 잡으면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서천군 어업인을 비롯한 5만여 군민과 함께 어리석은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자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투명하고 명확한 방안을 다시 세워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을 주도한 조동준 의원은 "우리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즉각 철회되지 않을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는 물론 도쿄 올림픽 참가 거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_qJytRxg-A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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