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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배설물 문제로 아파트 경비원에 흉기 난동 부린 주민

송고시간2021-04-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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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아파트 경비원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과 주민이 싸운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A씨가 흉기를 놓지 않고 계속 난동을 부리자 결국 물리력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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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아파트 경비원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경찰 로고

[연합뉴스TV 캡처]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과 주민이 싸운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40대 주민 A씨는 손에 테이프로 흉기를 고정한 채 경비원 B씨에게 휘두르며 위협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A씨가 흉기를 놓지 않고 계속 난동을 부리자 결국 물리력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에어컨 실외기에 새 배설물이 떨어지는 문제로 관리소 측에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술에 취한 A씨는 이 문제로 경비원 B씨와 말다툼을 하다 감정이 격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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