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SBS '모범택시' 이제훈 액션 대역 연출 논란

송고시간2021-04-21 16:13

beta
세 줄 요약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인 SBS TV 금토극 '모범택시'가 대역 논란으로 암초를 만났다.

지난 17일 방송한 '모범택시' 중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배후에 있는 조직폭력배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이제훈의 대역이 주요 액션을 소화했다.

스턴트맨의 헤어 스타일 등 외형이 이제훈과 너무 달라 대역인 게 확연히 티가 났고, 이러한 장면들이 작품 몰입도를 저해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모범택시
모범택시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인 SBS TV 금토극 '모범택시'가 대역 논란으로 암초를 만났다.

지난 17일 방송한 '모범택시' 중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배후에 있는 조직폭력배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이제훈의 대역이 주요 액션을 소화했다.

그런데 스턴트맨의 헤어 스타일 등 외형이 이제훈과 너무 달라 대역인 게 확연히 티가 났고, 이러한 장면들이 작품 몰입도를 저해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해당 장면은 김도기가 학폭 피해 학생들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클라이맥스 같은 부분이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을 낳았다.

물론 주연 배우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난도 액션을 스턴트맨이 소화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제작진이 자연스럽게 연출하지 못했다는 점은 비판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제훈도 제작발표회 때 데뷔 후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면서 "실감 나는 액션을 보여드려야 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이다.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무술 감독님 지도하에 무술 팀과 합을 맞췄다"고 강조해 시청자들로서는 액션 장면을 더 유심히 볼 수밖에 없었다.

한편, SBS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lis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