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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후회의 탄소감축 방향에 공감…산업계와 소통해야"

송고시간2021-04-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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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와 관련, 급속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산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23일 논평에서 "기후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각국 정상들이 탄소 감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큰 방향에서 공감한다"면서 "우리 정부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기업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향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러한 산업 현장 애로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제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요청한다"면서 "경제계도 저탄소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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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와 관련, 급속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산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23일 논평에서 "기후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각국 정상들이 탄소 감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큰 방향에서 공감한다"면서 "우리 정부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기업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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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요국보다 생산과 고용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우리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향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러한 산업 현장 애로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제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요청한다"면서 "경제계도 저탄소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후정상회의 참석한 문 대통령
기후정상회의 참석한 문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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