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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노인보호센터 관련 15명 추가 확진…누적 51명(종합)

송고시간2021-04-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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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기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관련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천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입소자 3명, 종사자 2명, 확진자 가족·접촉자 10명 등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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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불량 원인…확진자 가족·접촉자도 감염

코로나19 검사(CG)
코로나19 검사(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기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관련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천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입소자 3명, 종사자 2명, 확진자 가족·접촉자 10명 등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이 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전날 이 센터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총 54명 중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입소자는 33명으로 모두 70∼90대 노인이다. 종사자는 8명으로 연령대는 30∼60대로 조사됐다.

나머지 입소자와 종사자 13명 중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체 검사 중이다.

앞서 이 센터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은 지난 14일 정기 전수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3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자 중에는 감염이 확인된 입소자와 종사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 센터 확진자들이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2주가 지나기 전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으로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센터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상당수 입소자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불량하게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확진된 센터 확진자 가족·접촉자 10명은 센터에서 주거지를 오가며 생활한 입소자·종사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자택에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들을 차례로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며 감염 확산을 우려해 확진자 가족들의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 센터 확진자 외에도 이날 부천에서는 주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부천, 성남, 광명, 서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42명이다.

tomatoyoo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TFmDlPE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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