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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속출' 진주·사천시, 잠깐멈춤 강력추진·거리두기 격상

송고시간2021-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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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인모임 등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가 잠깐 멈춤 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관공서와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132개 기관·단체가 동참하는 '잠깐 멈춤' 캠페인을 2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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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노래연습장 종사자 진단검사·실내체육시설 5종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지인모임 등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가 잠깐 멈춤 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관공서와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132개 기관·단체가 동참하는 '잠깐 멈춤' 캠페인을 2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소속 공무원과 임직원 등은 유흥시설,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금지되며 사적 모임·외출, 출장을 자제하고, 직장 내 대인 접촉도 최소화하는 등 자가격리자에 준하는 근무를 한다.

시는 또 관내 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최근 단란주점에 이어 노래연습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실내체육시설 중 고위험 종목에 대해서도 오는 5월 3일까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밀폐된 공간 안에서 신체 접촉이 잦아 감염 우려가 높은 헬스·체력단련장(피트니스, 스피닝), 골프(실내), 댄스(에어로빅), 주짓수, 복싱(킥복싱) 5개 종목이다.

이런 조치는 지인 모임과 음식점 등지에서 연일 두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이다.

진주지역의 단란주점 방문자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80명이다.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과 관련한 확진자도 총 1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 1천32명 중 완치자는 869명이며 162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천694명이다.

송도근 사천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송도근 사천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도근 사천시장도 일주일 넘도록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는 5월 2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천에서는 이날 1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최근 일주일간 매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사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천106명, 입원 환자는 74명이다.

shchi@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TFmDlPE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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