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218명 확진…1주 전보다 21명 많아
송고시간2021-04-23 18:23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금요일인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8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2일) 172명보다 46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16일) 197명보다 21명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진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204명, 16일 217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에 검사자 수가 감소하는 영향을 받은 주말·주초 나흘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2주 넘게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보름간(8∼22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98명이었다.
23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이 2명이었고 나머지 216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신규 사례는 동대문구 음식점과 강북구 지인모임이 각 5명, 마포구 어린이집 4명, 광진구 실내체육시설과 서초구 직장(올해 4월 2번째 사례) 각 2명, 은평구 의료기관 1명 등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9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 108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68명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3만6천646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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