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쓱해진 황교안, "분발하겠다" 류호정에 "항상 응원" 댓글
송고시간2021-04-28 10:57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정의당 류호정 의원에 "어디 의원이에요"라고 물었던데 대해 사과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본관 앞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 방명록에 적힌 류 의원의 이름을 보고 "어디 의원이에요"라고 물어 주변 인사들을 당황케 했다.
류 의원이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분발하겠다"고 적자, 황 전 대표는 댓글로 "불쾌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황 전 대표는 "의원님을 왜 몰랐겠나"라며 "고마워서 반어법으로 얘기한 것인데 표현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젊은 의원이 씩씩하게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고맙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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