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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송고시간2021-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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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기자

■ 이건희 유산 1조원 의료사업에 기부…미술품 2만3천점도 기증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역대급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2만3천점에 달하는 미술품은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한다. 유족이 납부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액이다. 삼성측은 "이건희 회장의 재산 60%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산 규모
[그래픽]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산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주 초 삼성 일가가 상속 내용과 절차 등을 공식 발표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유족이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총 12조∼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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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컬렉션' 공개…국보급 문화재에 세계적 미술품 수두룩

기증이 결정된 '이건희 컬렉션'에는 예상대로 국보급 수작과 세계적인 미술품이 상당수 포함됐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이 회장이 남긴 고미술품과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대미술 작품 등 1만1천여 건, 2만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특히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총 2만1천600여 점의 고미술품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간다. 이 회장은 선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뒤를 이어 고미술품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수집 활동을 계속해 개인 자격으로 국보급 문화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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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775명,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 급증…전국 확산세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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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GDP 대비 부동산 거래세 주요 8개국 중 1위…평균의 2.5배

취득세 등 한국의 부동산 거래세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8개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규모에 비해 거래세를 많이 거둬들인다는 의미다. 다만 보유세는 8개국 중 2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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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ET 청약 1시간 만에 증거금 6.2조…SK바사 수준 넘어

상반기 또 다른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 열풍이 청약 첫날부터 뜨겁다. 2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SKIET 공모 청약을 받는 5곳 증권사의 청약 현황을 집계한 결과, 경쟁률이 약 22.2대 1 수준이었다. 경쟁률로 산출한 증거금은 6조2천억원 규모였다 . 앞서 지난 3월 9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청약 첫날 같은 시간대에 모인 증거금 4조4천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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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정진석 추기경, 마지막까지 '모든 이에게 모든 것'

고(故) 정진석 추기경은 1970년 주교품을 받으며 사목 표어로 삼았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을 숨을 거두는 날까지 지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28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정진석 추기경 선종 관련 브리핑에서 "어제 선종 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양석우 교수 집도로 각막 기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허 신부는 "정 추기경께서는 오래전부터 노화로 맞게 되는 자신의 죽음을 잘 준비하고 싶다면서 2018년 연명 의료계획서에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서명하셨고, 이미 2006년에 서명한 사후 각막 기증이 잘 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특별히 부탁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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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본 "'농지법 위반' 기성용 아버지 오늘 소환조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28일 특수본에 따르면 광주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기 전 단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원래 오전 10시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기 전 단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오후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씨 부자의 혐의는 농지법 위반으로, 다른 부분은 수사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며 "기 전 단장을 조사한 뒤 기성용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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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좋다지만…길어지는 '尹의 침묵' 약인가 독인가

야권의 유력 차기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2일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한 달 가까이 잠행하고 있다.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권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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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가상자산 선의의 피해자 보호, 국가의 의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8일 이른바 '코인 광풍'이라고 불리는 가상자산 문제와 관련해 "선의의 피해자가 나지 않도록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정부의 의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300만명 가까이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 "이것을 화폐로 보는 분, 금융으로 보는 분, 실체가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으므로 진지한 토론과 분석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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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 사드기지에 장비·자재 반입…차량 40대 진입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자재 반입을 완료했다. 국방부 등은 이날 공사 자재와 발전기 등을 실은 트럭 등 40여 대를 기지에 들여보냈다. 인근 주민과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이른 시간부터 진입로 입구인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으나 오전 8시께 경찰에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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