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실 사물함에 썩은 토끼 사체 놔둔 여성 붙잡았다
송고시간2021-04-30 21:34
CCTV 추적해 나흘 만에 임의동행…경찰, 범행 동기 등 조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의 한 여고 교실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를 두고 사라진 용의자가 경찰에 임의동행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오후 5시 50분께 제주시 모처에서 토끼 사체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여성을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임의동행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A여고 교실에 몰래 들어가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가 든 비닐봉지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7일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단서를 확보한 뒤 용의자를 추적해 나흘 만에 신병을 확보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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