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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를 바리스타로…서울시, 카페 2곳 운영

송고시간2021-05-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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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시는 경증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 '기억다방'을 한독과 함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의 줄임말인 기억다방은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과 일반 시민이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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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김지헌기자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내 기억다방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내 기억다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경증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 '기억다방'을 한독과 함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의 줄임말인 기억다방은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곳에서는 주문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원래 이동식 푸드트럭 형태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금천구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고정식으로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검진·상담 이용자는 쿠폰을 받아 기억다방에서 쓸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과 일반 시민이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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