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자가격리 제대로 안하는 것 같아서"…이웃 전기톱 위협

송고시간2021-05-01 21:16

beta
세 줄 요약

청주 상당경찰서는 외국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이웃집 가족을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5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후 5시 30분 이웃집에 찾아가 40대 남성과 그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을 폭행하고, 전기톱을 들고 가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50대 남성은 경찰에서 "이웃 주민들이 자가격리를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외국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이웃집 가족을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5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후 5시 30분 이웃집에 찾아가 40대 남성과 그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을 폭행하고, 전기톱을 들고 가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족은 지난달 19일 입국했으며 오는 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50대 남성은 경찰에서 "이웃 주민들이 자가격리를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시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자가격리 방역수칙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k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