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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캠핑장서 일가족 3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종합)

송고시간2021-05-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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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의 한 캠핑장에서 네 살배기 유아를 비롯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일 오후 1시 14분께 강원 횡성군 청일면의 한 캠핑장에서 30대 후반의 여성과 40대 초반의 남성 등 부부와 이들의 4살 난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업주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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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안에 화로와 타고 남은 숯 발견…부검 통해 사인 규명

텐트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PG)
텐트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 위 사진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의 한 캠핑장에서 네 살배기 유아를 비롯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일 오후 1시 14분께 강원 횡성군 청일면의 한 캠핑장에서 30대 후반의 여성과 40대 초반의 남성 등 부부와 이들의 4살 난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업주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업주는 경찰에서 "텐트를 철수하고 퇴실해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어서 확인해 보니 일가족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텐트 안에서는 화로와 타서 재가 된 숯, 사용하지 않은 숯 봉지 2개가 발견됐다.

경기 시흥에서 온 이들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장을 예약했으며 이날 정오께 텐트를 철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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